신세계와 신세계 인터, 까사 등의 매출이 전년대비 16% 하락한 1조 6천억에 그쳐.. 성적 부진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부의 실적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고물가와 소비 침체와 같은 악재로 인해 올해 2분기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올렸으며, 지난해의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역기저' 현상 또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신세계는 9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매출액은 1조 5759억 원으로 16% 줄었으며, 순이익도 787억 원으로 4.3% 감소하였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3조 1393억원, 영업이익은 302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각각 13.8%, 14%씩 줄었습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 심리의 위축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백화점 부문은 2분기 매출이 6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하며 1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남성 전문관 리뉴얼과 명품 브랜드 팝업 매장 오픈 등 경쟁력을 강화한 덕분으로 설명되었습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영패션 전문관을 선보이고, 온라인에서도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여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면세점과 호텔 부문 자회사는 실적이 개선된 반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핵심 브랜드 계약 종료와 데이즈 브랜드 소싱 사업 정리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부동산 부문인 신세계까사도 2분기 매출이 5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감소하며 적자 전환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신세계는 하반기에 패션과 뷰티 부문에서 여러 신규 수입 브랜드를 소개하고 오프라인 공간 혁신과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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