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통합 발표로 시장 관심 집중, 주가 상승 가능성 높아져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통합을 발표하며 '통합 셀트리온'으로의 출범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은 합병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고 있으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8월 14~18일)에 전주보다 86.76포인트(3.35%) 하락한 2504.50으로 마감했습니다. 이 동안 개인은 1조 4802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84억 원, 9198억 원 규모의 순매도를 통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이번 주(8월 2125일) 코스피 지수는 2470263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종목은 셀트리온그룹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17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먼저 합병하고, 이후 셀트리온제약과의 사업 강화 작업을 거쳐 최종 합병될 예정입니다. 합병 주주총회는 10월 23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합병 기일은 12월 28일입니다.
셀트리온그룹은 합병을 통해 대규모 투자와 판매 활동을 통한 원가 경쟁력 향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제품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와 내년의 매출액 목표를 2조 3000억 원과 3조 5000억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합병 후에는 지배구조도 단순화될 전망이며, 셀트리온그룹의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의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합병이 실을 가져오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통합 셀트리온의 출범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합병법인의 적정 시가총액이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셀트리온이 상장된 유가증권시장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규모입니다.
단, 합병 성공에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합병법인의 주식매수청구권 기준가와 실제 주가 간의 차이가 합병법인 주식을 매수하려는 소액 주주들의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의 시장 상황 역시 주목할 요소입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청구권 기준가보다 낮아지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가능해져 매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공매도 금액이 크지 않아 주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그룹의 통합 발표로 인해 시장은 더욱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주가 변동성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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