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란 '외국 돈과 우리 돈의 교환비율'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다음 예시를 통해 이해해 보겠습니다.
어느 날 아침, 제 포스팅을 읽으며, 출근 준비를 하던 구독자님이 지하철로 향하던 중 우연하게 바닥에 떨어진 1달러를 주웠다고 가정해 봅시다. 대한민국의 훌륭한 문화시민의 소양으로는 법에 따라 1달러를 돌려주어야 하겠죠.
이런 작은 일로 경찰에 신고하거나 수사를 의뢰할 정도로 큰 일은 아닙니다만, 점유이탈물횡령죄에 해당하여 습득만 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집니다. 물론 이후 우리는 은행에 방문할 것이고, 그것을 환전하고, 사용할 테니 절도죄가 성립되어서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6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국내에서는 이 습득한 1달러를 바로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국내에서는 1달러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화폐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은행을 방문해야겠죠.
“안녕하세요, 1달러를 원화로 바꾸고 싶은데요.”
이때 은행 직원은 1달러를 받고 1,300원을 주었다면, 환율은 '1달러=1,300원'이 됩니다. 이렇게 1달러와 1,300원이 교환되었으므로, 외국 돈과 우리 돈의 교환비율인 환율은 '1달러=1,300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율은 간단명료하게 외국 돈과 우리 돈 간의 교환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무언가 놀라운 비밀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평범한 개념입니다.
환율은 우리의 경제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개념이니,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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