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상장 3사 합병, 약인가 독인가? 주주들의 입장과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셀트리온
셀트리온(156,000원 ▲3,500 +2.30%)의 상장 3사(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합병은 그룹의 오랜 숙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합병에 대한 관심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셀트리온은 아직 구체적인 합병 계획을 마련하지 못했으며, 관련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기업들이 ESG 경영을 강조하는 가운데 셀트리온이 지배구조 재편에 대해 조용한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합병은 일감 몰아주기 문제를 해소하고 경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제조건이기도 합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서정진 명예회장의 2세 승계를 위한 작업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합병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이며, 주주들의 반대에 직면할 경우 이를 타개할 해법이 없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소액주주들은 합병에 반대할 경우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외부 투자자 유치가 어려워지는 상황입니다. 또한, 합병으로 인해 주주 가치가 하락할 경우 합병에 찬성할 이유가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은 내부거래가 제거되어 실적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실제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성장률 둔화 역시 그룹 전체의 기업가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런 상황에서도 주주들의 반대에 직면하게 되면서 주주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 전략 등을 공개하여 주주들의 동의를 얻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는 그런 성장 전략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주주들의 불확실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셀트리온은 소액주주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를 통해 소액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합병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셀트리온 상장 3사 합병은 그룹의 오랜 숙원이지만, 주주들의 관심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셀트리온은 주주들의 동의를 얻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 전략을 명확히 제시해야 합니다. 현재까지는 그런 계획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주주들의 불확실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셀트리온은 주주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소액주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는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합병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셀트리온은 합병의 장기적인 이점을 명확히 설명해야 합니다. 합병을 통해 일감 몰아주기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음을 주주들에게 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2세 승계를 위한 작업으로서의 합병의 의도도 명확히 전달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셀트리온은 합병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합병의 잠재적인 부정적인 측면들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주주들에게 합병의 이점과 위험을 평가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셀트리온의 상장 3사 합병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주요 우려와 요구 사항은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주가치 하락 : 합병을 통해 주주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상장 3사 합병 후에는 내부거래가 제거되어 실제 합병법인의 실적이 두 회사의 합산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에게 의약품을 공급하고 판매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합병으로 인해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과 합병법인의 매출 규모가 별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2. 미래 성장 전략 : 소액주주들은 합병을 통한 미래 성장 전략과 청사진을 제시해 주주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레드오션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코로나 19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승인을 받지 못해 실적 성장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3. 소통과 투명성 강화 : 소액주주들은 셀트리온이 주주들과의 소통과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주들은 셀트리온에게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응답을 요구하고 있으며, 셀트리온이 IR인력을 충원하여 소통을 강화하고 적시에 공시를 하겠다는 약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4. 배당 및 주주 권익 보장 : 비대위는 연말 배당 시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 개인 주주들에게 차등 배당을 제안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요청을 회사 측에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셀트리온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소액주주들은 셀트리온이 대주주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합병 추진 시 소액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5. 셀트리온은 소액주주들의 우려와 요구에 대해 주의 깊게 검토하고 있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항에 대해서는 이사회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액주주들은 셀트리온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셀트리온 상장 3사 합병은 그룹의 오랜 숙원이지만, 주주들의 관심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셀트리온은 주주들의 동의를 얻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 미래 성장 전략, 그리고 합병의 이점을 명확히 제시해야 합니다. 또한, 위와 같은 소액주주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주주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합병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셀트리온, 셀트리온그룹 합병 절차 본격 돌입'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황입니다. 셀트리온의 답변 시한은 내일 오전 12시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맞다, 아니다, 확인할 수 없는 사항이고, 내일 공시를 통해 답변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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