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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 동향/국내 주식 시장 소식

삼성전자, 드디어 10만전자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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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3일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사이클이 올해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삼성의 로고
삼성의 로고

 

KB증권의 연구원, 김동원씨는 D램(DRAM)과 낸드(NAND)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동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D램 가격이 3분기부터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며, 고부가 D램(HBM, DDR5) 매출이 D램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하게 되며 2021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낸드 가격도 9월부터 감산 폭 확대와 가격 인하 중단으로 인해 2021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연말까지 D램과 낸드의 재고가 2분기 대비 50~6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4분기부터는 3조원 규모의 누적된 메모리 반도체 재고평가 손실의 환입 가능성이 높아져 실적 추정치를 상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예약 주문이 거의 완료된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HBM 생산 능력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요가 공급을 2~3배 초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4분기 말부터 공급 축소에 따른 수급 불균형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내년부터 상승 사이클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차세대 메모리 제품의 생산으로 신규 고객 확대도 예상되며, 이는 삼성전자에게 강점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 시장 동향을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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